전작 아쉬움 지울 수 있을까. 서인국과 박보영이 안방에 돌아온다.

서인국과 박보영이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를 통해 작품 활동을 재개한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어비스’(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이후 각각 약 2년 반, 2년 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치명적인 100일 한정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필력을 인정받는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주목받기 시작한 권영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서인국, 박보영 조합이 기대된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전작에 대한 아쉬움이 반영된 걱정이다. 작품 안목이 탁월했던 서인국과 박보영은 유제원 감독과 함께한 전작에 큰 빛을 보지 못했다. ‘고교처세왕’을 통해 유제원 감독과 인연을 맺은 서인국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자체 최고시청률 3.996%(1회)면 높은 게 아니냐고 따져 묻지만, 제작비와 리메이크 드라마임을 고려할 때 낮은 수치다. 거기다 화제성도 없고 작품성도 떨어져 보는 사람만 본 드라마라는 평가였다.
이는 박보영도 마찬가지다.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유제원 감독과 각별해진 박보영은 ‘어비스’에서 의기투합했지만, 말 그대로 흥행 참패를 맛봤다. 자체 최고시청률 3.858%(1회) 외엔 시청률도 화제성도 작품성도 모두 ‘꽝’이었다. 졸작이라는 평도 받으며 박보영 필모그래피에서 꼭 지워야 하는 작품으로 남았다.
이런 두 사람이 유제원 감독을 떠나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재기를 꿈꾼다. 탁월한 안목과 안정된 연기, 흥행까지 완성형이던 이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2021년 안방 공략에 나선다.
과연 두 사람은 변화된 모습으로 이전의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까. 앞으로 두 사람이 작품에서 보여줄 존재감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서인국과 박보영이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를 통해 작품 활동을 재개한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어비스’(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이후 각각 약 2년 반, 2년 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치명적인 100일 한정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필력을 인정받는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주목받기 시작한 권영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서인국, 박보영 조합이 기대된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전작에 대한 아쉬움이 반영된 걱정이다. 작품 안목이 탁월했던 서인국과 박보영은 유제원 감독과 함께한 전작에 큰 빛을 보지 못했다. ‘고교처세왕’을 통해 유제원 감독과 인연을 맺은 서인국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자체 최고시청률 3.996%(1회)면 높은 게 아니냐고 따져 묻지만, 제작비와 리메이크 드라마임을 고려할 때 낮은 수치다. 거기다 화제성도 없고 작품성도 떨어져 보는 사람만 본 드라마라는 평가였다.
이는 박보영도 마찬가지다.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유제원 감독과 각별해진 박보영은 ‘어비스’에서 의기투합했지만, 말 그대로 흥행 참패를 맛봤다. 자체 최고시청률 3.858%(1회) 외엔 시청률도 화제성도 작품성도 모두 ‘꽝’이었다. 졸작이라는 평도 받으며 박보영 필모그래피에서 꼭 지워야 하는 작품으로 남았다.
이런 두 사람이 유제원 감독을 떠나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재기를 꿈꾼다. 탁월한 안목과 안정된 연기, 흥행까지 완성형이던 이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2021년 안방 공략에 나선다.
과연 두 사람은 변화된 모습으로 이전의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까. 앞으로 두 사람이 작품에서 보여줄 존재감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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