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BS 연예대상’ 정인선, 우수상→2년 연속 수상 ‘예능 우등생’

입력 2020-12-20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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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BS 연예대상’ 정인선, 우수상→2년 연속 수상 ‘예능 우등생’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배우 정인선이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19일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2020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정인선은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2019년 신인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인선은 “올해는 촬영하기 힘든 환경이었다. 좀 더 열심히 응원해드리고 더 큰 힘이 되어드리려고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 제가 더 큰 힘을 얻고 깨달음을 얻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버텨내는 사장님들을 보며 지금의 이 상황들이 잘 풀리게 된다면 ‘이분들의 노력이 모여 해결해낸 결과물이겠구나’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1년이다. 저희가 만나 뵀던 사장님들, 지금도 고민하고 계실 소상공인 여러분들, 함께 응원해주신 시청자와 이 상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열악한 상황 속에서 묵묵히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골목 속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골목식당’ 제작진에게 감사 드린다”는 인사를 했다.

이어 “매주 가까이서 백종원 대표, 김성주 선배를 뵐 수 있고, 두 분의 말씀을 듣고, 생각을 나누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영광이고 늘 감사하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인선은 지난해 4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합류해 백종원-김성주와 호흡을 맞춰 골목 사장님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성실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방송에 임했다. 또 능숙한 서빙 실력은 물론 솔직하고 냉철한 맛 평가, 야무지고 센스있는 면모와 골목 사장님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까지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맹활약 중이다.

정인선은 2021년 드라마와 영화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 먼저 카카오 TV ‘아직 낫서른’에서 주인공 서지원 역으로 분한다. 서지원은 각종 공모전에서 수십번 고배를 마시고 25세에 드디어 당선, 서른이 돼서야 안정적인 연재 작가로 자리 잡은 웹툰 작가. 정인선은 현실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처럼 정인선은 예능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작품에서는 시청자의 공감을 이끄는 연기로 대중과 만나 2021년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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