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지역 음식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 운영

입력 2020-12-20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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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진행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자체와 함께 2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음식관광기념품 팝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관광거점도시 지자체들과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통해 개선한 음식관광기념품을 판매한다.


음식관광기념품은 지역 가공식품이 유통구조와 인지도, 유사제품 등으로 지역성과 상품성을 제대로 살리고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올해 시작한 시범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10월 상품성과 지역성 등을 기준으로 관광거점도시에서 ‘조내기 고구마 캐러멜’(부산), ‘자연산 기장돌미역’(부산), ‘사과빵’(안동), ‘건어물 선물키트’(목포), ‘커피 맛 사탕’(강릉) 등 5개 상품을 선정해 2개월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충하고 지역방문객 접점 확대를 위해 지역 소재 리조트, 지방공항 등에 입점을 추진한다. 방한관광 정상화에 대비해 제품의 스토리를 다국어로 번역, 홍보해 외국인 방문객 대상 판촉에도 나설 계획이다.


류한순 한국관광공사 음식쇼핑기반팀장은 “세계적으로 식품을 활용한 기념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기존 공예품 위주 기념품에서 벗어난 고품질의 음식관광기념품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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