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8일 공식 개장

입력 2020-12-20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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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서 10분 도심형 복합리조트
-미슐랭 3스타, 고디바 총괄셰프 포진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인 제주 드림타워가 18일 공식 개장했다.


제주 최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리조트로 기존에 가장 높았던 제주 롯데시티호텔보다 두 배 가량 높고, 연면적(30만3737㎡)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달한다.


제주의 ‘강남’이라고 하는 노형오거리에 위치해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다.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도심관광을 통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관광산업의 패러다임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2021년부터 5년간 7조52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외국인 방문객은 500만 명(향후 3년)이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조트에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인 하얏트 그룹의 그랜드하얏트제주가 올 스위트 1600실 규모로 들어서고 14개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고 높이의 8층 풀데크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하얏트 그룹은 이곳 직영 레스토랑에 미슐랭 3스타 일본 셰프부터 명품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글로벌 총괄 출신인 벨기에 셰프 등 4명의 스타 셰프를 배치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금까지 자연관광 위주의 제주여행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설레임이 제주 드림타워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리조트의 모든 출입구와 엘리베이터와 식당 등 각종 시설에 비대면 체온 측정기와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 또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세계¤설산업협회(ISSA)가 주관하고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 위원회(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가 실시하는 GBAC STAR인증을 획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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