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영지, ‘나가지마’ 폰케이스 1억 매출 돌파 “전액기부”

입력 2020-12-20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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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영지, ‘나가지마’ 폰케이스 1억 매출 돌파 “전액기부”

래퍼 이영지가 디자인한 ‘나가지마’ 스마트폰 케이스가 1억 매출을 돌파했다.

이영지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이거 살 거냐. 기왕 팔 거면 기부하자. 수익금 전액 기부하겠다. 살 사람들만 사라”는 글과 함께 직접 디자인 한 케이스 사진을 올렸다.

해당 케이스에는 ‘나가지 말라면 나가지 마’라는 글귀가 담겼다. 이는 이영지가 SNS를 통해 올린 영상 속 대사로 코로나19 확산세에 ‘집콕’을 강조한 것이다. 해당 영상은 이영지의 재치 있는 표정과 말투로 일종의 ‘유행어’가 됐다.


이에 해당 폰 케이스를 사겠다는 요청이 많았고, 이영지는 폰 케이스 판매를 시작했다. 그는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거다. (되도록 코로나19 관련 단체에). 딱 3일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지에 따르면 폰 케이스는 판매 시작 15분 만에 주문 1000 건을 돌파하며 18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이영지는 19일 오후 매출이 1억을 돌파했다고 아렸다. 그러면서 “이제 슬슬 그만. 이 정도면 충분해. 이렇게 많이 시키면 배송 늦는다”고 판매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이영지는 엠넷 ‘고등래퍼3’를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다. 최근에는 늦잠으로 수능을 치르지 못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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