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로즈 더비’서 리즈에 6-2 완승… EPL 3위로 도약

입력 2020-12-21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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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6년 만에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로즈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리즈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6-2로 크게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8승 2무 3패 승점 26점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까지 올라섰다. 또 맨유는 1-2위인 리버풀, 레스터 시티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승부는 매우 일찍 결정됐다. 경기 시작 직후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맨유는 전반 2분과 3분 스콧 맥토미니의 멀티골로 승기를 잡았다.

또 맨유는 전반 20분과 37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빅토르 린델로프의 골이 터지며 4-0까지 앞서나갔다. 이후 전반 41분 만회골을 내줘 전반을 4-1로 앞섰다.

이후 맨유는 후반 21분 다니엘 제임스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5분에는 브루노의 페널티킥 골이 나오며 6-1까지 달아났다.

맨유는 후반 28분 스튜어트 달라스에게 추격의 골을 내줬으나 이후 리즈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6-2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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