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에이바르 꺾고 리그 2위 도약… ‘베테랑 활약’

입력 2020-12-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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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림 벤제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에이바르를 꺾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이바르에 위치한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9승 2무 3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은 같으나 골득실에서 뒤졌다.

단 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2경기를 덜 치렀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의 격차는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드리구의 패스를 벤제마가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13분에는 모드리치와 벤제마가 두 번째 골을 합작했다. 벤제마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모드리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8분 키케 가르시아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고, 이는 추격의 골로 연결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반전 2-1 리드.

한 골 차의 승부를 펼친 양 팀은 후반 내내 치열하게 맞섰다.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을 주도했고, 에이바르는 역습으로 맞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넣었다. 바스케스가 측면 돌파 후 에이바르의 골문을 갈랐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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