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코로나19 시대 맞아 멤버십 및 예매권 북 도입

입력 2020-12-21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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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2021시즌 멤버십, 예매권 북을 판매한다.

인천 구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시즌 멤버십 및 예매권 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2021시즌 멤버십, 예매권 북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정상적인 시즌권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시즌권을 대체하여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이다.

인천 구단은 지난 11월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최근 6년간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2021시즌에는 시즌권을 운영하지 않고 멤버십과 예매권북을 판매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우선 멤버십 구매자에게는 가입상품으로 멤버십 카드, 유니폼 3만 원 상품권, 의류 4만 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홈경기 티켓 예매 오픈 1일 전에 선 예매 혜택, 온라인몰 MD할인쿠폰 5회, 멤버십 전용 블루마켓 온라인 핫딜관 이용 혜택, 홈경기 이벤트 기회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멤버십 판매가는 6만원이다.

예매권 북은 권종별 1권 10매로 구성된 상품이다. 일반 티켓의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1경기에 다수의 예매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예매권 북으로 예매하면 별도의 예매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예매권 북의 가격은 E/S석 성인 9만 원, E/S석 청소년/어린이 5만 원, W석 성인 12만 원, W석 청소년/어린이 7만 7000 원, 1인 테이블석 14만 원이다.

멤버십과 예매권 북 통합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멤버십과 예매권 북 통합상품을 구매하면 1만 원이 할인된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시즌처럼 멤버십 내 리플릿 및 상품권과 예매권북을 친환경 재생용지로 제작하여 의미를 더했다.

멤버십, 예매권 북, 통합상품은 최대 2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구단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시즌권 판매를 하지 않는 대신 팬 여러분의 아쉬움을 달래줄 상품을 고심했다”며 “많은 인천 팬 여러분의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와 관련된 보다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구단 마케팅팀 혹은 티켓링크 콜센터로 하면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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