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42% “최준용 돌아오는 서울SK, KCC 원정서 우세한 경기 펼칠 것”

입력 2020-12-21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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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매치 8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22일 오후 7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서울 SK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85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2.47%는 원정팀 SK의 우세를 내다봤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양 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 예상이 39.19%, 홈팀 KCC 승리 예상이 18.34%로 각각 나타났다.

전반전에도 SK 리드 예상이 43.73%로 가장 높았고,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30.43%)과 KCC 리드 예상(25.84%)이 그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선 KCC가 70점대, SK가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 17.57%로 1순위를 차지했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KCC는 리그 단독선두(14승8패)로 올라섰고, 지난 주말 안양 KGC를 상대로 5연패의 사슬을 끊은 SK는 부산 kt,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4위(11승11패)에 올라있다.

먼저 KCC는 ‘승부사’ 이정현을 중심으로 송교창, 송창용 등을 활용하는 빠른 공격이 빛을 발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이번 시즌 SK와 2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SK도 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KGC전에선 야투율 80%를 기록한 김선형과 더불어 안영준, 배병준 등이 공격에서 활약해 90점을 뽑았다.

단, 5경기 출전 징계가 끝나고 복귀하는 SK 최준용의 존재는 이번 경기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한 가지 변수다. 빠른 공격전개에 자신감을 가진 김선형과 호흡을 맞춰 스피드와 높이에서 장점이 있는 최준용이 충분한 도움을 준다면, 토토 팬들의 예상처럼 SK가 KCC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는 한 판이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85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2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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