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세’ 원호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영국의 디지털 매거진 데이즈드(DAZED)는 지난 19일(현지 시간) ‘2020년 최고의 K-POP TOP 40’에 원호의 ‘Open Mind’를 선정했다.
데이즈드는 “‘Open Mind’는 근육질의 몸과 음악이라는 두 가지 열정이 그루비하며 강렬한 유혹에 매료된 발판을 찾은 전 몬스타엑스의 보컬리스트이자 송라이터 원호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라고 원호를 호평해 눈길을 끈다.
또 “‘Open Mind’의 아름다움은 단순함을 유지하는 데 있다. 원호의 보컬은 부드럽지만 단단함을 지녔으며, 펑크와 신스 악기는 Daft Punk의 ‘Aerodynamic’ 연상, 듣는 이를 압도한다.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안무인 반시계 방향으로 휘젓는 모습은 해당 곡의 포인트라 할 수 있으며, 코러스가 가진 임팩트를 잘 보여주고 있다”라며 ‘Open Mind’ 안무에 대해서도 극찬을 했다.
이어 “'좋은 것은 많을수록 좋다'라는 속담이 있듯 ‘Open Mind’는 분명 여러분들이 충분하게 즐길 만한 곡이 된다.”이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영국 데이즈드뿐만 아니라 미국 유명 매거진 틴보그 또한 ‘2020년 K-POP 최고의 순간’에 원호의 ‘Open Mind’를 선정, “원호의 예술성을 위해 사람들이 머물기를 바란다”라며 보도한 바 있다.
지난 9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Love Synonym #1 : Right for Me’로 데뷔한 원호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1위,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차트 TOP3에 안착해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타이틀곡 ‘Open Mind’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4위를 차지했으며, 데뷔 앨범 ’Love Synonym #1 : Right for Me’는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히트시커스 차트, 빌보드 앨범 세일즈 차트,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빌보드 커렌트 앨범 세일즈 차트까지 미국 빌보드의 6개 차트에 진입하며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원호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일본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오리콘 차트에서 9월 2주 주간 앨범 랭킹에서 1위,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 주간 글로벌 차트에서는 9월 3주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대세’다운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