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암행어사’ 김명수VS권나라, 팽팽한 기싸움

입력 2020-12-22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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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암행어사’ 김명수VS권나라, 팽팽한 기싸움

본격적인 여정을 떠나는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의 만남에 이목이 집중된다.

어제(2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이 2부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광에 갇힌 김명수(성이겸 역)와 이이경(박춘삼 역)이 극적으로 탈출하며 포복절도를 자아낸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6.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해 ‘청춘 사극’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오늘(22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암행어사단으로 함께하게 된 성이겸(김명수 분)과 홍다인(권나라 분), 박춘삼(이이경 분)의 모험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암행어사’에서 2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 본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영상에는 우여곡절 가득한 첫 만남 이후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는 성이겸과 홍다인의 모습이 담겼다. 도승지 장태승(안내상 분)의 서신을 읽은 성이겸은 홍다인이 다모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그래서, (도승지께서) 너를 보내셨단 말이냐?”라며 탐탁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또 “임무 완수는 고사하고, 여인의 몸으로 목적지에 당도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구나”라며 은근한 경계심과 불신을 드러내기도. 덧붙여 “아울러, 이제부터 명은 내가 내릴 것이야”라고 강력하게 기선을 제압한다.

그러나 홍다인 역시 “여정에 방해가 되는 즉시 쳐낼 것이다”라는 성이겸의 엄포에 눈 하나 까딱 않는가 하면, 여유 있는 웃음과 함께 “네, 나으리”라고 대답해 호락호락하지 않은 성정을 드러낸다.

급기야 성이겸의 몸종 박춘삼마저 홍다인을 향해 코웃음을 치는 등 세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예고되고 있다. 위풍당당한 태도의 ‘초짜’ 암행어사 성이겸과 홍다인, 박춘삼이 임무를 수행해나갈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오늘(22일) 밤 9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선공개 영상 캡처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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