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승5패 9회차, 농구팬 77% “덴버, 새크라멘토 상대로 완승 거둘 것”

입력 2020-12-22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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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23일(한국시간)과 24일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13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1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9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덴버-새크라멘토(12경기)전에선 홈팀 덴버가 77.19%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다.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은 14.73%, 원정팀 새크라멘토 승리 예상은 8.08%를 각각 기록했다.

2020~2021시즌 NBA가 23일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10월에야 2019~2020시즌을 마친 NBA는 평소보다 4개월 늦게 새 시즌을 시작한다. 각 구단은 무관중 또는 종전보다 적은 관중 속에 경기를 치른다. 새 시즌은 기존보다 10경기씩 줄어든 팀당 72경기 체제로 펼쳐지고, 정규리그 종료시점은 내년 5월이다.

덴버, 77.19%로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지난 시즌 상대전적도 2승1패로 우세
2019~2020시즌 플레이오프(PO)에서 경이로운 행보를 보였던 덴버가 개막전에서 새크라멘토를 볼아레나로 불러들인다. 덴버는 가드 자말 머레이, 센터 니콜라 요키치 등의 핵심 멤버를 잃지 않은 상태에서 폴 밀샙, 마이클 포터 주니어, 게리 해리스, 윌 바튼 등이 전력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또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가드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출신 파쿤도 캄파조와 2년 계약을 해 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디애런 팍스, 버디 힐드가 버틴 새크라멘토도 오프시즌 동안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붙잡으면서 골밑 보강에 성공했지만, 프리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카민스키는 방출했다. 평균 20분 안팎을 뛰면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빅맨 자원을 잃은 만큼, 전력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2승1패로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한 덴버가 지난 시즌 PO에서 보여준 기세를 고려한다면, 센터 자원에 공백이 생긴 세크라멘토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필라델피아, 70%대 지지율 얻어…홈경기 치르는 인디애나, 토론토도 우세 예상
필라델피아는 웰스파고센터에서 워싱턴을 만난다. 홈팀 필라델피아 승리 예상은 76.80%,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은 14.26%를 각각 기록했다. 원정팀 워싱턴 승리 예상은 8.94%에 그쳤다.

벤 시몬스, 조엘 엠비드,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놓치지 않은 필라델피아는 선수단 변화가 많다. 알 호포드를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냈고, LA 레이커스 소속이던 대니 그린과 드와이트 하워드를 영입했다. 이와 더불어 세스 커리도 추가해 한층 전력이 강해졌다.

단, 워싱턴에도 변수가 있다. 존 월과 트레이드로 워싱턴에 합류한 러셀 웨스트브룩의 존재다. 프리시즌 로빈 로페즈와 좋은 호흡을 보여준 웨스트브룩은 이로써 브래들리 빌과 막강한 백코트를 구성하게 됐다.

지난 시즌 3차례 맞대결에선 필라델피아가 2승1패로 우위를 보인 가운데 이번 경기에선 안방의 이점까지 지녔지만, 양 팀 모두 선수단에 변화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전력분석에 따른 경기 예측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홈경기를 치르는 인디애나(68.10%), 토론토(67.12%), 시카고(61.97%) 역시 6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았고, 휴스턴(58.43%), 밀워키(56.79%), 마이애미(53.32%), 댈러스(52.55%)도 과반의 지지를 얻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KGC, 현대모비스에 근소하게 우세 예상…23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
이번 회차 14경기 중 유일한 KBL 경기인 안양 KGC-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선 홈팀 KGC 승리 예상(43.23%)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은 39.86%를 차지했고, 원정팀 모비스 승리 예상은 16.91%에 그쳤다.

양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패했지만, 이번 시즌 2차례 상대전적에선 KGC가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큰 이변이 없다면 안방의 이점을 지닌 KGC가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한 이번 농구토토 승5패 9회차 게임은 23일 오후 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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