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나플라 사과 “대마 흡연, 경각심 부족했다”

입력 2020-12-22 2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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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플라

[전문] 나플라 사과 “대마 흡연, 경각심 부족했다”

대마 흡연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래퍼 나플라가 사과했다.

나플라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나플라입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게 된 것도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주었습니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다. 특히 대마는 한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 크게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관심 주셨던 팬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반드시 정신 차리고 더욱 성장하여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끝으로 나플라는 새 소속사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루블린과의 만남을 통해 이적에 관한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 이후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사건으로 인해 계약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었고 그 결과 그루블린은 나와 함께 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나플라는 지난 10월 언론 보도를 통해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돼 경찰 수사를 받은 것이 알려졌다.

이하 나플라 글 전문
안녕하세요 나플라입니다.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게 된 것도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주었습니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습니다.
특히 대마는 한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 크게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관심주셨던 팬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반드시 정신 차리고 더욱 성장하여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는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루블린과의 만남을 통해 이적에 관한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 이후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사건으로 인해 계약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었고 그 결과 그루블린은 저와 함께 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해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리며 더 성숙하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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