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삼다수와 함께하는 2020 사랑나눔사업’ 1억3600만원 기부

입력 2020-12-23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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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삼다수와 함께하는 2020 사랑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2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실에서 ‘코로나19 극복 삼다수와 함께하는 2020 사랑나눔사업’ 전달식을 가지고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도내 취약계층에게 총 1억36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중 2000만 원은 노사공동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공사와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015년부터 매년 연말에 김장김치를 지원했었으나, 올해에는 선호도조사를 통해 물품을 선정하고 꾸러미박스를 제작해 지원했다. 이번 사랑나눔사업은 식료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박스를 제작 후 도내 3800여 가구 취약계층(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공사 매입임대주택)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꾸러미박스는 쌀, 김치, 라면으로 구성됐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식료품 구입을 위한 외출도 어려움에 따라, 취약계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꾸러미박스를 제작했다”며, “코로나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침체된 분위기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제주개발공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1월에도 제주도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특별재난기부금 200억 원을 제주도에 전달한 바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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