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임세미, 오의식 향한 ‘직진 고백 X 달콤한 입맞춤’

입력 2020-12-25 2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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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임세미가 거침없는 직진 행보로 브라운관에 설렘을 전했다.

임세미는 이번 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당당하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극중 한준우(오의식 분)를 향한 후진 없는 직진 대시와 고백으로 마음을 표현한 동시에 입맞춤까지 하는 등 로맨스를 급진전 시켜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희경(임세미 분)은 자신의 식사 제안을 거절한 준우를 만나기 위해 그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행동력을 보였다. 그리고 그토록 기다렸던 준우와의 오붓한 식사를 하게 된 희경은 준우의 입가에 묻은 소스를 닦아주는 다정함을 보이더니 “밀당은 적성에 안 맞고. 내숭 떨면서 남자 꼬시는 것도 못해요. 난. 솔직하게 말하죠. 나 그쪽한테 반했어요”라고 거침없는 돌직구 고백을 던져 보는 이들까지 심쿵 하게 만들었다.

이후 쏟아지는 비를 피해 집으로 돌아온 희경 앞에 엄마 현숙(장혜진 분)에게 눈썹 문신을 받고 있던 준우와 재회하게 됐다. 자신을 보고 도망쳐 나간 준우를 뒤따랐던 희경은 오토바이에 치일 뻔한 그를 구해 내고, 비를 막아주며 설레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자아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산 하나를 나눠 쓰며 둘만의 시간에 젖어 들었던 찰나 희경이 먼저 준우에게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기며 두 사람의 풋풋한 로맨스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렇듯 임세미는 사랑 앞에 솔직, 당당하게 직진하는 매력적인 ‘임희경’ 캐릭터를 자신만의 노련한 연기력으로 디테일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마치 남녀가 뒤바뀐 듯한 신선한 설정과 임세미 본연만의 매력이 더해지며 보는 재미를 톡톡히 높이고 있는 것. 이에 앞으로 임세미의 거침없는 행보가 오의식과 어떤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제공 : tvN ‘여신강림’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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