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25일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 in DAEGU’에 출연해 10월 26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의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와 샤이니의 ‘Sherlock·셜록 (Clue + Note)’ 무대를 꾸몄다.
탐정을 연상케 하는 옷을 입고 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양한 제스처와 표정 연기로 ‘Sherlock·셜록 (Clue + Note)’을 열창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섯 멤버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군무를 빈틈없이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량한 매력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채로운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겨울과 어울리는 분위기로 재탄생해 특별함을 더했다.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한 댄스 브레이크는 물론, 밝고 청량한 멤버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미소와 에너지를 선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개최된 ‘2020 MAMA (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를 불러 화제를 모았고, 18일 개최된 ‘2020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동방신기의 ‘HUG (포옹)’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커버 장인’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이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무대마다 한층 더 성장한 실력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앞으로 보여 줄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1일 빅히트 레이블즈(Big Hit Labels)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동 공연 ‘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에 출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