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감옥 갇힌 김명수-권나라 상처투성이 모습, 이들에게 닥친 시련은?

[동아닷컴]

김명수와 권나라가 위기 상황에 빠진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연출 김정민/ 극본 박성훈, 강민선/ 제작 아이윌 미디어)에서 암행어사 실종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던 김명수(성이겸 역)와 권나라(홍다인 역)가 누군가에게 붙잡혀 투옥된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암행어사로 부임한 홍문관 부수찬 성이겸(김명수 분)이 다모 홍다인(권나라 분), 몸종 박춘삼(이이경 분)과 함께 여정을 떠났다. 앞서 암행어사로 파견됐던 박철규(김승수 분)의 행방이 묘연한 사실에 의문을 품은 어사단이 고을의 실세인 수령 부자에게 접근해 비밀을 하나둘 파헤쳐나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하지만 2회 말미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쥔 기녀 사월(김주영 분)이 진실을 말하려던 찰나 누군가에게 화살을 맞아 쓰러지며 충격적인 엔딩이 탄생했다. 이런 가운데 남루한 몰골로 감옥에 갇힌 성이겸과 홍다인의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갖은 수모를 겪은 듯한 성이겸과 홍다인의 모습이 담겼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앉은 두 사람은 깊은 생각에 빠진 듯 진지하고 차분한 얼굴을 하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진다.

또한 홍다인은 성이겸을 향해 뜻밖의 사실을 털어놓는다고 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제야 동료로서 마음을 열기 시작한 성이겸을 놀라게 만든 진실은 무엇인지, 궁지에 몰린 두 사람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28일 3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28일과 29일 밤 9시 30분에 3, 4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아이윌 미디어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