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문화·지역’…넥슨,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전개

입력 2020-12-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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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의료 지원…코딩인재 육성도 ‘활발’

소아환자 의료·돌봄센터 기금 약정
청소년 코딩·프로그래밍 대회 진행
아이템 판매 수익금, 복지시설에 기부
넥슨은 올해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했다. 어린이를 위한 의료 지원은 물론,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기에 문화로서 게임의 가치를 알리고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을 다양화했다.

넥슨은 올해 어린이 의료 지원부터 문화예술 사업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쳤다.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100억 원 기금 기부 약정식. 사진제공|넥슨



어린이의료센터 100억 기금 약정
넥슨은 10월 넥슨재단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칭) 건립을 위해 100억 원의 기금 기부를 약정했다. 어린이완화의료센터는 중증 질환으로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넥슨재단은 또 4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6억 원의 운영기금을 전달했다. 병원 내 청소년 재활치료실 조성과 감염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사용됐다.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 사진제공|넥슨



미래인재 양성·문화예술 지원
넥슨재단은 올해 5회를 맞은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와 청소년 코딩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NYPC는 누적 참여자 수가 2만1000여 명을 돌파하는 등 대표적인 청소년 코딩 대회로 자리 잡았다. 넥슨재단은 또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해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열고, 스토리 중심의 코딩 교육을 위한 그림책 제작 프로젝트 ‘스토리메이커 챌린지’도 진행하며 융합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넥슨재단은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와 긍정적인 영향력을 알리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 ‘보더리스’도 추진하고 있다. 보더리스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넥슨의 게임 콘텐츠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월 공개한 보더리스 뮤직비디오 2편과 온라인 토론 프로그램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를 시작으로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지원하고 있다.

네오플이 제주도 내 장애인 복지시설 4곳에 기부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특수 차량. 사진제공|넥슨


유저 참여·지역사회 돕기도
넥슨은 게임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활동도 진행했다. ‘엘소드’의 홀로그램 콘서트 수익금으로 경북 지역 소재 보육원에 실내 놀이방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고, ‘바람의나라: 연’의 ‘떡쇠네 뚝심패키지’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 문화유산 보존과 전승 활성화를 위해 한국문화재재단에 기부했다. 지역사회 이웃을 돕는 활동도 펼쳤다. 자회사 네오플은 제주도 내 장애인 복지시설 네 곳에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수 차량을 기부하고, 제주도 환경 보호를 위해 편의점 브랜드 CU와 협약을 맺고 친환경 종이봉투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넥슨과 네오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0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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