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행복권은 2020년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행복한 동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10월 28일 열린 캠페인 발대식.
난치병·저소득층 아동에 전달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2020년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사회공헌활동 ‘행복한 동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 주요 NGO단체와 손잡고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먼저 10월 28일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와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를 위한 협약’을 맺고, 난치병 어린이 10명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11월 25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보호대상 아동·청소년들의 자립역량강화 활동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고 5000만 원을 후원했다. 12월 2일에는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저소득층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저소득층 아동 600명에게 학용품, 장난감, 방한용품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8일에는 한국해비타트에 국내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4000만 원을 전달했다. 향후 6개월 동안 주거빈곤 취약계층 아동 4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21일에는 사단법인 따뜻한하루와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조형섭 동행복권 대표는 “우리 사회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기회의 문을 열어가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