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전 LoL선수와 스페셜매치 28일 개최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리그오브레전드’(LoL)로 격돌한다.

라이엇게임즈는 ‘LoL: 협곡의 선수들’을 28일 개최한다. 전 LoL 프로선수와 현 KBO 선수, 인플루언서가 함께 팀을 이뤄 LoL로 경쟁하는 스페셜 매치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한국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비시즌 기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는 현역 야구선수 3인과 전 LoL 프로선수 1인, 인플루언서 1인 등 5명이 한 팀을 꾸려 총 4개 팀이 4강 토너먼트 단판 승부를 펼친다.

전 LoL 프로 선수는 ‘울프’ 이재완, ‘고릴라’ 강범현, ‘플레임’ 이호종, ‘갱맘’ 이창석이 나선다. 프로야구 선수로는 오재원·함덕주(두산), 고우석(LG), 김원중·김준태(롯데), 노시환(한화), 박종훈(SK), 배제성(KT), 원태인(삼성), 최원준(기아), 최원태·김혜성(키움)이 함께 한다. 인플루언서는 한동숙, 매직박, 박잔디, 단군이 참가한다. 라이엇게임즈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채널과 스포티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우승팀은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