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 공모
6개 내외 선정, 최대 3년 예산, 컨설팅 등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는 산·학·연·관(産·學·硏·官)이 협력해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를 내년 1월24일까지 공모한다. 6개 내외 선정, 최대 3년 예산, 컨설팅 등 지원
기존 산·학·연·관 협력이 대부분 1회성에 그치는 것에서 벗어나 실행가능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기반의 프로젝트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총 6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최소 7000만 원에서 최대 9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 및 우수사례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부터는 지원항목과 기간을 ‘신규·계속·성장’ 3단계로 분류해 신규(1년차)와 계속(2년차) 단계에는 직접 예산지원을, 성장(3년차)에는 사업홍보, 교육 및 컨설팅 등 간접적 지원을 최대 3년 간 받을 수 있다. 단, 1년마다 연말 성과평가를 통해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응모하려면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중 2개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며, 서울과 제주 지역은 제외된다. 프로젝트 부문은 4개 사업유형(관광자원, 관광상품, 관광서비스, 관광제도)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하며, 주제 제한은 없다.
한국관광공사는 관련 사업설명회를 1월7일 사전 신청자 대상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하려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1월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설명회 및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관련gks 다양한 주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며 “공모전에서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발굴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모델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