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나 할까?’ 문가영 유쾌美 뿜뿜

입력 2020-12-28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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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여신강림’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문가영이 유쾌하고 훈훈한 힐링 톡터뷰로 화요일 아침을 깨운다.


29일 오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톡이나 할까?’에는 배우 문가영이 나서, 진지한 북 토크부터 자아성찰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2020년 마지막 톡터뷰이로서 따뜻한 힐링 톡담을 펼칠 예정이다. 작품마다 개성있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문가영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뇌섹녀’로 화제를 낳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날 문가영은 빼곡하게 책으로 둘러싸인 북카페에서 김이나와 만나 솔직한 토크와 유쾌한 에너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전망이다.

문가영은 “오랜만입니다 김이나 배우님”이라는 인사로 김이나와의 특별한 인연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사실 두 사람은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라디오DJ와 출연자 역할로 만나 연기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던 것. 문가영은 당시 드라마 영상도 공개해 김이나를 당황하게 만드는 등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패션 칭찬부터 인상깊게 읽은 책 추천까지 다양한 코드들을 공유하며 즐거운 톡담을 펼칠 계획이다. 좋은 구절이 있으면 줄을 긋고 페이지를 접기도 한다는 김이나에 깜짝 놀라는 문가영은 책 망가지는 것을 너무 싫어해서 깨끗하게 본다고 밝히는가 하면,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서로에게 추천하는 등 ‘책’을 중심으로 생각과 감성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문가영은 유학생 시절 만나 결혼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독일에서 보낸 어린 시절 사진 공개부터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전하기도. 특히 추억 이야기로 시작해 갑자기 독일어 레슨으로 이어지는 예측불허 토크는 웃음을 자아낸다. 김이나의 요청에 당황한듯 싶다가도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유용한(?) 독일어를 알려주더니 직접 발음을 녹음한 파일을 건네 연습을 권하는 등 의외의 열정을 다한 ‘독일어 레슨’이 웃음을 전한다.

이 외에도 문가영은 아역배우로 일을 시작해 갖고 있는 남모를 고민 등 진솔한 이야기들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자기 컨트롤에 강하고 성숙한 느낌이 든다는 김이나의 말에 문가영은 어린 시절 사춘기를 겪지 않고 지내, 뒤늦게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연구하는 중이라고 고백하는 등 마음 속 깊은 이야기들도 꺼내놓는다고. 문가영의 속얘기에 김이나는 또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조언과 경험담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힐링과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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