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개훌륭’ 다견가정생활백서 큰 호응 (종합)

입력 2020-12-29 07: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TV북마크] ‘개훌륭’ 다견가정생활백서 큰 호응 (종합)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표 ‘다견가정생활백서’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어제(28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 ‘개훌륭’ 시청률은 1부 3.1%, 2부 7.0%(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1부 1.1%, 2부 3.3%를 기록했는데 2부의 경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마리의 반려견이 함께 지내는 ‘껌패밀리’가 고민견으로 등장, 목줄 산책을 하지 못하는 종희와 이유모를 혈투를 벌인 까비와 도담의 관계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갔다.

강형욱은 CCTV 영상 속에 담긴 까비와 도담의 사건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은 물론 6마리와 보호자의 일상을 살펴나가기 시작했다. 목줄 산책을 거부하던 종희에게는 목줄과 가슴줄을 함께 이용한 훈련법을 전수했으며 보호자 주변에 앉는 개들의 순서와 자리를 통해 개견별 특성과 서열에 대해 짚었다.

또 개통령 강형욱표 프로파일링은 사건의 원인을 찾는 데 성공했다. 오랜만에 보호자와 떨어진 상황에서 분리불안을 느껴 예민해졌던 까비와 도담이가 긴장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던 가운데 둥이가 끼어들면서 폭발하게 된 것.

강형욱은 모든 상황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벌어진 일인 만큼 반려견들을 위한 환경 조성 변화에 나섰다. 켄넬을 배치해 공간을 분리시켜 반려견들에게 자기 공간이라는 인지를 시켜줌으로써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면 공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강형욱은 다견 가정에는 반려견들이 어떤 연관성의 관계로 얽혀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애정을 균등하게 조절해 싸움을 부추기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놓쳐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실제 다견가정의 보호자인 이경규도 공감한 강형욱의 팁은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정보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다견가정일수록 더욱 중요한 보호자의 역할을 실감케 한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영상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