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노스, 30일 컴백

입력 2020-12-29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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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노스 신곡 ‘2020 원더키디‘ 커버이미지 . 출처 : 브랜뉴뮤직 .

래퍼 마이노스, 30일 컴백

래퍼 마이노스가 컴백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어제(27일) 정오,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마이노스의 이번 신곡 ‘2020 원더키디’의 커버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마이노스의 솔로 컴백을 공식화했는데, 공개된 이미지에는 방독면을 쓴 한 사람 주위로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가득 모여있는 감각적인 그림이 담겨 있어, 이번 싱글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마이노스는 지난 2003년, 힙합 듀오 ‘바이러스’로 데뷔한 이래 현실적이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특유의 스토리텔링 가사와 폭발적인 랩 실력으로 많은 힙합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베테랑 래퍼로, 2006년부터는 동료 래퍼 키비와 함께 힙합 듀오 ‘이루펀트’를 결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마이노스의 이번 컴백은 솔로 앨범으로는 지난 2008년에 발매한 정규 1집 'Ugly Talkin(어글리 토킹)’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마이노스가 어떤 곡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많은 힙합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랜뉴뮤직은 “마이노스의 신곡 ‘2020 원더키디’는 마이노스가 어린 시절 꿈꿔온 2020년과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지금의 만화영화 같은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은 곡”이라며 “올 한해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돌아보며 가사를 곱씹어보면 더욱 깊게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12년 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마이노스의 신곡 ‘2020 원더키디’는 오는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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