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암흑체험’ 등 탄광문화공원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입력 2020-12-29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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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암흑체험’, 탄광 어둠 활용한 아이디어 돋보여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탄광문화공원 개발 사업을 위해 진행한 ‘2020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총 135개의 아이디어 중 4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대상은 ‘암흑체험’을 제안한 김다윤씨 팀이 선정됐다. 시각에 의존하는 기존 전시연출과 차별화해 어둠 속에서 청각, 후각 등의 감각을 활용한 전시연출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탄광문화공원의 지하공간을 활용한 ‘다크 다이닝’ 같은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등 어둠이라는 탄광의 정체성을 활용한 전시와 이색체험 아이디어로 대상에 선정됐다.

이외에 탄광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굿즈, 폰트, 음원을 제작하는 ‘탄광시대 리미티드 에디-숀 3종 세트’(우수상/ 김유하씨), 탄광지역의 과거, 현재, 미래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HI-LINE’(우수상/ 반명섭씨), 수갱타워 48m 아래 지하세계를 감상하는 전망대 설치(장려상/ 전주익씨) 등의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강원랜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검토해 탄광문화공원 개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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