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호커 문화, 첫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입력 2020-12-29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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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호커(Hawker) 문화가 싱가포르 최초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호커 문화는 다문화 사회인 싱가포르의 특성을 담고 있는 커뮤니티 다이닝과 음식문화다. 사람들이 실내외에 모여 다양한 로컬음식을 즐기는 공간을 호커 센터(Hawker centre)라 부르며, 싱가포르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관광명소다. 호커 문화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는 화상 회의로 열린 제1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를 통해 결정되었다.

싱가포르는 호커 문화의 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SG 호커 페스티벌’을 2021년 1월11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보물찾기와 퀴즈, 미래의 호커 센터에서 보고싶은 인프라와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G 호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싱가포르 국립환경청(NEA)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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