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객실이용률 50% 이내 제한 호텔 콘도 지원

입력 2020-12-29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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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방역·교육비 지원, 관광기금 융자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으로 24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객실 이용률 50% 이내로 영업이 제한되는 관광숙박시설을 지원한다.


50% 이내로 객실 이용이 제한되는 호텔·콘도를 대상으로 2021년 한 해 시설소독을 위한 방역비 등 133억 원을 지원한다. 방역·안전 등을 포함한 관광숙박시설 종사자 교육비용도 확대해 1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2021년 관광기금 융자를 5940억 원으로 확대하고, 2021년에 상환 시기가 도래하는 융자금 중 1000억 원은 상환을 1년 유예한다.


소상공인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숙박시설은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일반업종은 100만 원을 지원하나, 객실 이용률 제한 등으로 집합이 제한되는 업종의 경우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에 따라 객실 이용률을 50% 이내로 조정해 협력하는 관광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상황 완화 시, 방역당국과 협의해 숙박할인권, 여행주간 등 내수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대책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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