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탐희가 ‘속아도 꿈결’ 출연을 확정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이다. ‘불멸의 이순신’, ‘아이가 다섯’ 등 여러 작품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규 감독과 ‘드라마 스페셜 - 나들이’, ‘드라마 스페셜 - 크레바스’의 극본을 맡은 여명재 작가가 손을 잡았다.
극중 박탐희는 ‘인영혜’ 역을 맡아 두 집안 중, 금가네 장남 ‘금상백’의 아내이자 물리치료사를 연기한다. 머리가 좋고, 눈치가 빠르며, 자존심 센 ‘똑쟁이’로, 자기 자식들 빼고 다 싫은 철저한 개인주의자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PF컴퍼니 측은 “박탐희가 인영혜 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탐희는 영화 ‘두사부일체’로 데뷔 후, 드라마 ‘황홀한 이웃’, ‘드라마 스페셜 - 아모레미오’, ‘내 사랑 나비부인’, ‘당신 참 예쁘다’, ‘주몽’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또한, 세련되고 도회적인 외모로 ‘차도녀’ 이미지를 얻어 ‘색깔 있는 탐색 트렌드#’, ‘미모원정대’ 등 뷰티예능에도 출연했다.
사진=PF컴퍼니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