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BC 연예대상] 유재석 대상…‘놀면뭐하니’ 10관왕 (종합)

입력 2020-12-30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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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2020 MBC 연예대상
[2020 MBC 연예대상] 유재석 대상…‘놀면뭐하니’ 10관왕 (종합)

‘놀면 뭐하니’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 10관왕에 올랐다.

지난 29일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4년 만의 수상으로, 유재석은 MBC 최초 연예대상 7회 수상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이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김)태호와 함께 다시 프로그램을 하며 또 대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너무 고맙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할 때 ‘자신 있다,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어떤 결과가 되었든 받아들이고 책임을 지겠다’고 항상 스스로 되뇌인다. 그런 생각으로 ‘놀면 뭐하니?’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대상 수상자 유재석을 비롯해 ‘놀면 뭐하니’ 팀은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놀면 뭐하니’ 출연진과 제작진은 ▲올해의 프로그램상 ▲올해의 예능인상(유재석) ▲뮤직&토크 여자 최우수상(이효리) ▲뮤직&토크 여자 우수상(엄정화, 제시) ▲뮤직&토크 남자 최우수상(김종민) ▲버라이어티 여자 최우수상(화사) ▲베스트커플상(지미유·천옥) ▲올해의 작가상(최혜정)을 수상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시상식 직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놀면 뭐하니’ 팀이 10관왕에 등극했다. 정말 감사하다.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내일도, 모레도, 내년에도 함께 하자”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MBC 측은 대상 선정과 관련해 “지난해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부캐’ 유산슬로 데뷔 28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한 그는 올해도 역시 닭터유, 싹쓰리 유두래곤, 신박기획 지미유, 유팡 등 여러 가지 ‘부캐’로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며 “특히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는 예능뿐만 아니라 가요 차트까지 휩쓸며 열풍을 만들어냈다. 유재석의 다채로운 활약 덕분에 ‘놀면 뭐하니?’는 MBC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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