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코로나19 관련 디지털 증명서 발급 시범운영

입력 2020-12-30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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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백신접종 정보 확인 및 보관 가능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출발 항공편서 시범운영
싱가포르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트래블 패스(Travel Pass) 체제를 기반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관련 디지털 증명서 발급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23일부터 자카르타 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는 싱가포르항공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자카르타 또는 쿠알라룸푸르의 지정검사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승객은 QR코드가 포함된 디지털 또는 서면 건강증명서를 발부받는다. 이후 공항 체크인 및 싱가포르 출입국 관리기관에서 보안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증명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건강증명서가 없는 경우 서면 확인서로 검증을 요청할 수 있다.

기존보다 승객의 건강 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항 체크인 및 싱가포르 입국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서비스 시행결과를 평가해 이후 서비스를 다른 취항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 중반부터는 트래블 패스 체제 전 과정을 싱가포르항공 모바일 앱에 통합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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