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마일리지·여행상품권 유효기간 6개월 연장

입력 2020-12-30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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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년 연장 이어 내년 상반기도 6개월 연장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내년 상반기에 소멸하는 하나투어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2021년 1월1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이 대상으로 2021년 7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연장한다. 금액으로는 47억원 상당이다.

하나투어는 8월에도 올해 만료되는 59억5000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했다. 이때 회원 54만 명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연장됐다. 올해 상반기에 유효기간이 1년 연장된 회원 30만 명은 내년 상반기 연장을 포함해 총 1년6개월의 연장을 적용받는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이 정체되면서 마일리지와 여행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는 조치다. 단,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휴면회원에게는 연장 혜택을 제공할 수 없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연장하려는 휴면회원은 내년 6월30일까지 하나투어닷컴 또는 하나투어클럽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휴면해지를 해야 한다.

하나투어는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내년 상반기에도 마일리지 및 여행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연장했다”며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마일리지의 사용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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