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측 “조인성 깜짝등장, 시청자 위한 작은 이벤트” [공식입장]

입력 2020-12-30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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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측 “조인성 깜짝등장, 시청자 위한 작은 이벤트” [공식입장]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측이 조인성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조인성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깜짝 등장했다.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것.

조인성은 “올 한해 MBC 예능으로 많은 위로 받았던 조인성이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지쳐 계실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도 드리고, 힘든 시기 나래 씨를 비롯해 여기 계신 많은 예능인들 덕분에 겸사겸사 감사하다는 인사도 드리고 축하도 같이 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고 인사했다.


시상식 직후 조인성은 큰 화제를 모았다. 2020년 MBC 드라마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지 않은 그가 MBC 시상식에 등장했기 때문. 이에 조인성의 이름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차기작까지 관심을 받았다.

MBC 관계자는 조인성의 시상식 참석과 관련해 30일 동아닷컴에 “연말 늦은 시간까지 함께 대상발표까지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로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인성 씨 본인도 혹시 민폐가 되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제작진과 잘 상의해 깜짝 등장하게 되었다”며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인성은 2016년 종영한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끝으로 드라마 출연은 하지 않고 있다. 지난 9월에는 JTBC 드라마 ‘무빙’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드라마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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