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스윙스, 인간 돈가스 되려고 했다?

입력 2020-12-30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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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스윙스, 인간 돈가스 되려고 했다?

래퍼 스윙스가 진짜 인간 돈가스(?)가 되려고 했다며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스윙스=돈가스’로 통하게 된 풀 스토리를 들려주면서 돈가스 사업 제안을 거절한 이유가 “수익배분율”이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 701회는 조영남, 송가인, 스윙스, 유키스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에 앞서 ‘라디오스타’는 네이버 TV를 통해 ‘인간 돈가스, 스윙스?’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스윙스는 ‘진짜 인간 돈가스가 되려고 했다?’는 질문에 진심으로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이 돈가스로 통하는 풀 스토리를 들려줘 MC들이 배꼽을 잡게 했다.

‘스윙스=돈가스’ 공식이 시작된 건 기리보이가 ‘쇼미더머니3’에서 탈락을 했을 당시 프로듀서를 맡았던 스윙스가 눈물을 흘리면서 그 이유를 말하는 대목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기리보이를 탈락시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는데, 인터뷰에서는 재미로 “기리보이가 우승해서 돈가스 사준다고 했는데 못 먹게 돼서 울었어요”라고 답했다가 우연치 않게 유명 짤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 이후 스윙스는 SNS를 통해 여자를 꼬시는 방법으로 “돈가스 좋아하세요?”라고 묻는 영상을 올리는 등 ‘전설의 짤’이 탄생한 비화를 들려줬다. 실제 해당 영상이 나오자 MC 김국진은 치명적인 매력의 스윙스로 인해 폭소하기도.

이밖에 스윙스는 ‘돈가스윙스’라는 이름까지 정해졌던 돈가스 사업 제안을 거절한 이유도 쿨하게 밝혔다. 유명 업체의 공장까지 견학을 갔던 그는 사업을 거절한 이유를 “수익배분율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MC들과 게스트들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선공개 영상에서는 스윙스가 헬스 사업장과 피자 매장을 운영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피자집을 정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겸손 해 지더라고요. 자연 앞에서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히는 등 진솔한 면모도 보여줬다.

방송은 30일 밤 11시 15분.

<사진제공> 네이버 TV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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