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집사부일체’ 배지현 “류현진 재활, 옆에서 지켜보기 괴로워”

입력 2021-01-03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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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수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남편 자랑을 이어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류현진 선수는 “제수 씨는 잘 지냐느냐. 인사도 드릴 겸 통화라도 해보라”는 말에 곧바로 배지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 배지현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 굉장히 좋아하더라. 촬영을 2박 3일을 하자고 한다”며 류현진을 짓궂게 놀렸다.

배지현은 이어 남편 자랑을 해달라는 요청에 “우선 육아의 달인이다. 젖병 소독부터 아기 옷고 칼 같이 갠다”며 “또 어른들에게 애교가 많은 편”이라고 말해 의외의 일면을 공개했다.

또한, 배지현은 동갑내기 남편이 언제 가장 안쓰러웠는지를 묻자 “부상으로 인한 재활 기간이 길지 않았나. 아무래도 외롭고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많이 지쳐하더라.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힘든데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아예 내 역할이 없었다고 보긴 어렵지만 8할은 현진 씨가 해낸 것”이라고 남편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이후 류현진은 마운드에서 내려온 후 배지현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하는 것에 대해 “이제는 나의 루틴이 됐다”면서 아내 배지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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