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양치승 “헬스장, 폐업이나 다름없다” (종합)

입력 2021-01-04 15: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바디스페이스 대표)이 오랜만에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등장했다.

3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당나귀 귀’) 89회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2.4%, 전국 기준 12.3%(닐슨코리아)로 2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특히, 영암군 씨름단을 찾은 이만기가 원포인트 레슨을 하면서 김기태 감독의 머리카락을 헝클어트리는 순간 13.9%(전국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씨름 황제 이만기가 스페셜 MC로 깜짝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와 김숙으로부터 “전통 스포츠계의 전설”, “역대 최다 천하장사 타이틀 보유자”라는 소개를 받으며 등장한 이만기는 자신의 주요 경력을 나열했고,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총 49회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밝혔다. 하지만 ‘깐족 보스’ 전현무는 “그러다가 강호동을 만났군요”라 태클을 걸어 이만기를 당황하게 했다.

김기태 편에서는 이만기가 영암군 씨름단을 찾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기태는 천하장사 씨름 대회를 앞두고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이만기를 훈련장으로 초대했다. 선수들은 씨름계의 전설이자 레전드인 이만기의 방문에 한껏 들떴고 현수막을 비롯 레드카펫과 꽃목걸이 등을 준비해 극진하게 맞이했다.

훈련장에 들어서서 선수들과 인사를 마친 이만기는 운동복으로 갈아 입은 후 몸풀기를 시작했다. 이어 직접 샅바를 매고 선수들과 몸을 부딪치며 원 포인트 레슨에 나섰다. 선수들은 레전드의 실전 강의를 집중해서 들었고 여전히 강한 힘이 느껴지는 것에 대해 감탄했다.



그런 가운데 허재와 현주엽의 합동 공격에 밀렸던 바 있던 김기태는 이만기의 등장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듯했지만 기대와 달리 ‘입씨름 지도’에 대해 폭풍 잔소리를 듣는가 하면 훈련장에서는 이만기의 지시로 모래판을 뛰는 등 예측 불허의 상황이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이만기는 기술 시범을 보이던 과정에서 머리 스타일만 신경 쓰는 김기태의 태도에 일부러 머리를 엉망으로 헝클어트렸고 이에 망가진 김기태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송훈 편에서는 새 단장을 한 제주도 2호점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양치승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랜만에 ‘당나귀 귀’를 찾은 양치승은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장이 문을 닫아 폐업이나 다름없다며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자신의 장기를 살려 떡볶이집을 하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런 가운데 송훈의 영상을 지켜보던 중 창고 같았던 건물이 완전히 변신한 것을 본 양치승은 자신의 떡볶이집을 그곳에 내기를 희망했다. 거기에 더해 호러물에 나올 듯했던 직원 숙소가 침대, 에어컨, TV가 갖춰진 호텔 같은 1인실에 바비큐 장과 노래방 시설까지 마련되며 완벽하게 변한 것을 보자 “고맙습니다 사장님”이라며 더욱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현주엽 편에서는 먹지도 나주편이 이어졌다. 지난주 나주에서 배추 300포기 수확을 한 허재와 현주엽 일행은 이번에는 김장에 도전했다. 일은 계속해서 밀려들며 끝이 보이지 않았고 허재는 배추밭에서 끊임없이 투덜대던 것과는 달리 지친 듯 말수가 확 줄어들었다. 그는 “태어나서 일을 제일 많이 했어”라며 쉬엄쉬엄 일을 했고 멤버들이 이를 지적하자 “손가락에 쥐 난다고”라며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김장이 마무리되었고 수육과 이날 담근 소고기김치로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허재는 현주엽에게 새해 소망을 물었고 현주엽은 가족들과 ‘현주엽TV’ 멤버들의 건강과 개인 방송이 재미있게 잘 되는 것이 소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광재는 허재를 비롯한 멤버들 모두가 잘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허재는 박광재가 사극에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오랜만에 등장한 양치승은 대구 헬스장 관장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양치승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너무 어려운 시기 동종업계 사람으로서 깊은 슬픔을 느낀다. 더 좋은 대책들 제발 부탁한다. 저희는 힘이 없다”고 적었다.

앞서 대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대구 헬스장 관장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타살 혐의는 없었다고.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 내용이 담겼다고 알려졌다.

이에 양치승은 “많이 힘들 거란 거 한다. 다시 한번 부탁한다. 제발. 이 힘든 시기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활기찬 일상이 되찾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썼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다음은 양치승 SNS 전문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너무 어려운 시기 동종업계 사람으로써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더좋은 대책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힘이없어요 많이 힘드실거란거 압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제발

이힘든시기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활기찬 일상이 되찾아지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