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안방극장 트렌드 ②] 만화 찢고 나온 톱스타…‘웹툰 원작’ 인기짱

입력 2021-01-0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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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SBS ‘모범택시’의 주인공 이제훈. 사진제공|SBS

최근 OCN ‘경이로운 소문’, 넷플릭스 ‘스위트 홈’ 등 웹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6편이 편성됐다.

이제훈의 액션이 돋보이는 SBS ‘모범택시’, 이혜리·장기용의 로맨스를 담은 tvN ‘간 떨어지는 동거’, 송강·박인환이 발레를 중심으로 한 KBS 2TV ‘나빌레라’ 등이 차례로 방송한다. 동명의 웹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과 ‘무빙’은 최근 제작에 착수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김고은이 주연으로 나서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쓴 송재정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500억여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무빙’은 ‘부부의 세계’의 모완일 PD가 연출하고, 조인성·한효주 등 톱스타들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도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드라마 제작은 더 활발해질 것”이라며 “흥행이 담보되고 글로벌 확장이 수월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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