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2억원 또 기부…“소외계층 아동 후원” [공식]

입력 2021-01-11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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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해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으로부터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함께한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으로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이를 학대 피해아동 예방 및 지원사업, 소외계층 아동 심리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청자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여진 후원금이 아이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모든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아동들을 온전히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의 아이들을 함께 살피고, 도움 요청 신호에 즉시 응답하는 어른이 되어 달라는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2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Change 915: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캠페인 연대활동을 통해 민법 징계권 조항 삭제를 이끌어냈다.

또한, 5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며 학대 피해아동들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리정서치료를 지원을 하고 있고, 가족 캠프 및 가족상담 등 학대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올바른 양육 방법을 안내하는 부모교육을 실시해 재학대 발생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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