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로젠,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 리뉴얼 출시
비만·불면증 등 73종 개인 유전자검사 서비스 제공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은 유전적 특성에 따라 건강관리가 가능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의 검사항목을 73종으로 확대해 리뉴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만·불면증 등 73종 개인 유전자검사 서비스 제공
최근 마크로젠이 소비자 직접의뢰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2차 시범사업 통과로 추가 승인 받은 항목을 포함했다. 승인 항목 70종 중 일부 항목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영양소(20종), 운동(8종), 피부/모발(13종), 식습관(5종), 개인특성(12종), 건강관리(15종) 등 총 73종을 검사할 수 있다.
이번 출시된 리뉴얼 버전은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의 실용성 강화와 검사 항목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건강관리 목적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상품 라인을 세분화해 카테고리별 관리 유형과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운동에 초점을 맞춘 ‘더플러스피트니스’는 타고난 운동 능력과 적합한 운동, 부상위험도 등의 43종 항목을 추가해 운동의 효과를 높이고 부상을 줄일 수 있는 운동의 종류와 섭취해야 하는 식품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요요 가능성, 복부비만에 대한 유전자검사를 통해 다이어트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전문 트레이너와 대면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이 직접 체중감량 및 체력증진 등의 건강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피부 및 모발 관리에 특화된 ‘더플러스 스킨&헤어’는 나이가 들수록 고민이 많아지는 피부노화, 피부염증(아토피피부염), 새치, 탈모등에 대한 48종의 항목을 제공한다. 특히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 관리가 어려운 피부와 모발에 대한 유전적 정보를 상세히 제공해 개인에게 적합한 샴푸 및 피부 관리 제품을 선택하는 데 고민을 줄일 수 있다.
73종의 모든 항목을 검사하는 ‘더플러스 올인원’은 운동과 피부/모발 특화 항목을 포함한 건강관리 정보부터 알코올 홍조, 니코틴 의존성, 카페인 등 개인특성까지 함께 검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금연, 금주실천도 가능하다. 와인 선호도, 수면습관, 아침형/저녁형 인간 등의 항목은 개인의 선호도와 취향을 분석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는 네이버쇼핑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1월 31일까지 최대 50%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는 마크로젠이 2016년 출시한 DTC유전자검사 서비스로 병원 등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이 직접 의뢰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마크로젠은 다양한 기업과 ‘마이지놈스토리 더플러스’를 연계해 실생활에서 개인이 직접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 인바이츠헬스케어와 협력한 유전자검사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Care8 DNA’, 동원F&B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와 공동 개발한 고객 맞춤형헬스케어 서비스 ‘마이G스토리’ 등 소비자의 유전자 특성을 파악해 개인별로 맞춤화된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