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대장 김창수’ ‘짐승들’ 男배우 강간미수 혐의 ‘연락두절’

입력 2021-01-11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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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대장 김창수’ ‘짐승들’ 男배우 강간미수 혐의 ‘연락두절’

드라마 ‘굿캐스팅’과 영화 ‘대장 김창수’ 등에 출연한 한 남성 배우가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연락 두절됐다.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하고 있는 상황.


11일 스포츠경향은 한 남성 배우 A씨가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 모 지역에서 여자 후배인 배우 B씨를 상대로 성추행 및 강간미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B씨를 지인들과의 술자리로 꾀어 경기도 모 지역의 별장으로 향했다. B씨를 자신의 차로 해당 장소까지 태우고 간 A씨는 B씨의 친구가 현장으로 오기 전 A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조사를 마친 B씨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에 대한 강력한 법적 처벌을 원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A씨는 사건과 관련해 16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A씨는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드라마 ‘굿캐스팅’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도 영화 촬영을 진행했다. 동아닷컴은 A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A씨는 동료들뿐 아니라 함께 작업했던 감독의 연락 또한 받지 않고 있다. A씨는 한 매체에 “해당 보도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확인하고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한 후 연락 두절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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