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상수 감독. 동아일보DB
영화 ‘하녀’ ‘돈의 맛’ 등의 임상수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1일 영화제작사 열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 감독은 미국 2W네트워크와 공동제작하는 영화 ‘소호의 죄’를 연출한다. 뉴욕 예술계의 뒤틀린 삶과 죄의 문제를 다룬다. 주연으로는 휴 잭맨, 브래드 피트 등이 물망에 올랐다. 임 감독은 영화 ‘헤븐:행복의 나라’로 작년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W네트워크 측은 “독특한 인물 분석, 치밀한 미장센 연출 역량 등에서 가장 적합한 감독”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