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 ‘웃어 버리자’ 15일 공개…50대 가장의 모습 공감↑

입력 2021-01-15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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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항조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들과 공감과 소통을 이어간다.

조항조는 숲을 보는 엔터테인먼트가 기획 발매하는 ‘틈새 프로젝트’에 참여해 신곡 ‘웃어 버리자’를 15일 발표했다.

지친 하루를 소주한잔으로 달래며 살아가는 50대 가장의 모습을 담은 ‘웃어 버리자’는 그 어떤 노력도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가끔씩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회포를 푸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고 있다.

작곡가 이성환이 작사·작곡·편곡한 ‘웃어 버리자’는 힘든 하루를 마무리하고 추억의 문을 여는 듯한 느낌의 하모니카 전주로 시작돼 ‘친구야 세월 참 빠르다 / 어느새 주름만 늘었네 / 자주 연락 못해서 미안하구나’라는 담백한 어조의 노랫말이 귀를 사로잡는다.

어린 시절의 즐거운 기억들을 떠올린 후 현재의 모습으로 돌아온 노래는 ‘이보게 친구야 좀 살아보니 / 아무리 아무리 잘난 척을 해봐도 / 우리네 인생 빈손으로 가는 걸 / 그냥 그냥 웃어버리자 허허’라며 마무리 한다.

힘을 주지 않고 편하게 흘러가는 조항조의 보컬은 신세한탄과는 구별되는, 오늘을 살아가는 진솔한 메시지와 자조 섞인 인생의 무게를 담아 음악의 깊이와 감동을 더하게 된다.

2013년 최고의 인기를 기록하며 국민송 반열에 오른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 ‘사랑찾아 인생찾아’에 이어 2016년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브라보’, 2020년 코로나 극복송으로 인기를 얻은 ‘기막힌 유산’ OST ‘걱정마라 지나간다’와 일맥상통하는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다.

곡의 느낌으로는 2017년 조항조가 발표한 후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김호중이 불러 인기 대박을 기록한 ‘고맙소’가 다양한 연령의 대중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받은 것처럼 노래의 화자인 50대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조항조는 KBS2 ‘트롯 전축체전’ 충청도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방송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의 주인공으로 출연, BTS의 ‘Dynamite’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조항조의 신곡 ‘웃어 버리자’ 음원은 15일(금) 정오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사진=JJ ENT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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