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정수 해명, 2년 전 글 재조명→“현재 1층 살아”

입력 2021-01-17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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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인들과 홈파티
이웃집 찾아가 사과
"아랫층과 평화롭게 지내"
개그맨 이정수가 층간소음으로 이웃에 사과한 일화가 뒤늦게 재조명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층간소음 역대급 레전드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이정수가 2년 전 블로그에 작성한 글의 캡처 사진이 담겼다.


이정수는 지인들을 집에 초대해 홈 파티를 벌인 사실을 알리며 아이들이 뛰노는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어제 그렇게 놀던 중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와서 난리를 쳤다. 너무 죄송하더라. 아이들이 오랜만에 만나서 폭주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며 이웃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정수는 층간 소음이 조금이라도 우려되는 경우 아랫집을 찾아가 양해를 구하며 작은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그러면서 “아랫층과도 이렇게 평화롭게 지냅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휘재, 문정원 부부와 안상태 등 연예인들이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정수의 블로그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된 상황. 이와 관련해 이정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년 전 쯤 쓴 글인 것 같다. 처음엔 층간소음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아랫집에서 연락이 왔고, 다음날 가서 죄송하다고 사과 말씀을 드렸다. 그 이후에 '오늘 조금 시끄럽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면 다음날 먼저 찾아가서 괜찮으셨냐고 묻고, 선물도 조금 드렸다”고 말했다.

또 현재는 다른 곳으로 이사한 근황을 밝혔다. 이정수는 “지난해 5월 1층으로 이사를 했다. 층간소음에 경각심을 갖고, 신경을 쓰면서 지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정수는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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