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쯔양 “흠뻑젖은 채 아이스크림 20개→‘먹재능’ 발견”

입력 2021-01-19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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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 ‘대식가’ DNA 공개
쯔양, 화장실 갈 때도 ‘휴대폰 필참’ 왜?
쯔양, 먹방 유튜버 고충도 고백
쯔양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20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나홀로족의 지루함을 순삭할 시간 사냥꾼 4인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방송 앞에서 프리뷰 자료를 통해 “쯔양은 구독자 수 300만, 조회수 누적 6억 뷰를 기록 중인 ‘K-콘텐츠’ 먹방 분야에서 가장 핫한 크리에이터”라며 “쯔양은 앉은 자리에서 라면 20봉, 곱창 16m를 거뜬하게 해치우는 것도 모자라 후식까지 먹는 클래스가 다른 먹방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라디오스타’에 입성한 쯔양은 “먹으면서 일하고 돈도 버는 신의 직업”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햄버거 20개, 방어회 10kg, 등심 등 고기류는 3kg를 먹는다”고 했다.
‘라디오스타’ 대표 소식가 김국진은 쯔양 말에 입을 쩍 벌리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제작진. 특히 김국진은 쯔양 먹방 사진을 보며 “내 한 달 치 식량”이라고 감탄했다고.



쯔양은 언제부터 대식가라는 사실을 알게 됐느냐는 질문에 유년 시절 일화를 공개한다. 흠뻑 젖은 채 아이스크림 20개를 먹은 다음 날, 자신의 남다른 재능을 알게 됐다고. 또 많이 먹는 일이 잦은 만큼 아플 때 만병통치약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치즈볼 100개를 먹고 턱이 아팠다. 라면을 먹었더니 싹 나았다”며 “가족도 나를 신기해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여에스더(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가족에게서 오는 유전도 있지만, 나만의 유전자도 있다”며 쯔양의 남다른 자수성가 대식가 DNA를 인정(?)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쯔양은 라이브 먹방 외에도 ‘욕지도’ 영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먹방 고충도 털어놓는다. 쯔양은 라이브 방송 중에도 휴대폰을 들고 화장실을 가는 이유를 고백할 에정이다.
방송은 20일 수요일 밤 10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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