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솔루션 알파도펫, 미국 시장 공략 나선다

입력 2021-01-19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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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파도펫

미국 미네소타주에 유한책임회사 설립
반려동물 AI(인공지능) 헬스케어 솔루션 알파도펫이 미국 미네소타주 덜루스에 ALPHADO USA LLC(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하고 전략적 파트너사와 함께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반려동물 시장은 고령화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생활문화로 온라인으로 구매율이 높은 편이다.

알파도펫 앱이 ‘알파도펫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돼 ‘AI 펫바디 스캐너’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눈, 치아, 귀, 피부질환 등 이상 여부를 체크하면 인공지능으로 이상 징후를 미리 알려준다. 또한 동물병원 진료기록, 식습관, 목욕 등 생활습관을 기록해 분석해주는 ‘반려일지’도 앱으로 선보이며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핀란드어 등 다국적 언어로 오는 3월부터는 글로벌 통합 앱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알파도펫 관계자는 “알파도펫은 2021년 미국에서 1차로 10만 고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고객을 위해 반려동물 관점, 수의사 관점 등 다양한 시각에서 고객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미국 알파도 법인 역량을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로컬 지역 전시회를 전략적으로 참가하며, TV광고 판매를 하고 동시에 SNS을 통해 반려 가족을 상대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알파도펫은 딥러닝기술과 광학기술을 융합해서 만들어진 반려동물 체외 진단기다. 무체혈 반려동물 혈당 및 모발 검사가 가능하도록 IoT근적외선 휴대용 분광기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핀란드 등 유럽 시장과 중국 및 일본 시장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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