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에 힘주는 네이버…편의점과도 맞손

입력 2021-01-21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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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부문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네이버가 이번엔 편의점과 손을 잡았다. CU와 함께 차세대 편의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21일 BGF리테일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실험적인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협업, 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현장 도입, 기술 기반 차세대 편의점 구축, 중소사업자(SME) 상생 모델 개발 등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SME와 상생할 수 있는 장기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예를 들어 온·오프라인 데이터 기반의 판매 제품 추천을 통해 편의점 점주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거나, 네이버 인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선별한 상품을 CU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것이 가능하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이 융합되며 급변해가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BGF리테일과 함께 다양한 실험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양사가 가진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이 유기적으로 합쳐져 시대적인 흐름에 맞는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스마트주문을 통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 CU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등 협업을 진행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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