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컴백’ 골든차일드 “실력파로 인식되길”

입력 2021-01-25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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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새 앨범 발매
다양한 장르, 퀄리티 자신
“실력 인정 받고파”
골든차일드가 다양한 장르에 도전, 실력파 그룹임을 증명하겠다고 각오했다. 새 앨범의 키워드는 긍정의 메시지이며, 그룹은 타이틀곡 ‘안아줄게’로 이전보다 더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25일 골든차일드의 미니 5집 [YES.]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미니 5집 [YES.]은 어둡고 혼란한 세상을 향해 던지는 골든차일드의 긍정의 메시지이며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다.

관련해 Y는 “어떤 모습이든 환경이든 다 따뜻하게 안아주겠다는 의미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타이틀곡 ‘안아줄게(Burn It)’는 레게톤 스타일 리듬에 기타와 휘파람, 감성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사랑하는 존재가 힘겨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 아파하고, 그 아픔을 불태워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고픈 마음을 노래한다.

김지범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후렴구를 포인트로 언급했다. 이어 Y는 “골든차일드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다. 듣자마자 무대에서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떠올랐다”, 주찬은 “가이드 버전보다 내가 더 잘 부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더 잘 살릴 수 있겠더라”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장준과 태그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장준은 “제목처럼, 불길 속이라도 너를 안아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사를 했다”, 태그는 “생각이 복잡했다. 차가워진 너의 마음을 안아주겠다는 감정으로 심오하게 접근했다”라고 작업 과정을 상기했다.

봉재현에 따르면,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안아줄게’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김동현은 “쓰담쓰담 춤, 개다리 춤, 보따리 춤 이 정도가 있다”라며 직접 안무를 보여줬다.
또 비주얼적인 변신을 꾀했다. 봉재현은 복근을 만들었고 보민은 데뷔 첫 탈색을 시도, “콘셉트에 맞게 해봤다. 미용실에서 오래 있었다. 그동안 멤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겠더라”라고 비화를 말했다. 또 주찬은 그룹의 내적 성장을 언급, 한층 더 깊은 표현력을 자신했다.
특히 ‘안아줄게’ 뮤직비디오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대열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에서 멤버들이 서로를 지키려고 하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 최보민은 “김동현과 배승민의 연기가 놀라웠다”라고 칭찬, 배승민은 “김동현이 아파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진짜 같았다. 연기에 소질이 있어서 놀랐다”라고 화답했다.
앨범에는 인트로 ‘YES.’를 시작으로, 새로운 내일을 향해 달려가고픈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한 ‘Cool Cool’,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표현한 ‘기다리고 있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소중한 사람들을 별에 비유한 곡 ‘Milky Way’, 힘들었던 과거를 딛고 일어나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는 ‘Breathe’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홍주찬은 “6개 노래가 다 다른 긍정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긍정 종합선물세트다”라고 앨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끝으로 이장준은 “눈에 보이는 차트 순위 등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면 기분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골든차일드는 실력파’라고 인식이 바뀌면 더 좋겠다”, 태크는 “음악 장르 소화력이 좋은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각오했다.

새 앨범은 오늘(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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