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이언(정헌철·28)이 25일 세상을 떠났다. 아이언이 이날 오전 10시25분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아이언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아이언은 2014년 엠넷 ‘쇼미더머니3’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해 자신에게서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또 2015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