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박소연 “외국인과 첫 키스” 고백

입력 2021-01-26 13: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피겨선수 최다빈, 박소연이 첫 키스와 체중조절에 대한 이야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오늘(26일) 방송에서는 곽민정, 최다빈, 박소연이 직접 겪었던 피겨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체중 조절, 은퇴 후 진로, 피겨 복장규정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이 보는 이들까지 푹 빠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곽민정은 자나 깨나 후배자랑을 술술 읊으며 식을 줄 모르는 사랑을 발산한다.

2019년 은퇴를 한 박소연은 세계적 공연 그룹인 ‘태양의 서커스’의 아이스 쇼 배우의 일원으로 활동했다는 소식을 알려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박소연은 아이스 쇼에서는 국내 최초로 발탁되었으며 여주인공 역할까지 소화했던 어나더 클래스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연기를 하면서 생애 첫 키스를 남자배우와 했다고 수줍게 TMI도 덧붙여 언니들의 귀여움까지 독차지한다.

깔끔하고 실수가 없는 클린 연기로 정평이 난 최다빈은 초등학생 때부터 식단 관리를 엄격하게 했다고 밝혀 또 한 번 언니들을 놀라게 만든다. 어린 시절, 다른 선수들에 비해 통통했던 편이었다는 최다빈은 체중 조절을 강하게 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강박증도 생겼었다고.

또한 최다빈은 소매에 숨겨둔 초콜릿을 기지개를 켜는 척 포장을 뜯고 하품을 하면서 먹는 선수들의 스킬, 박소연은 포장을 뜯을 때 다른 선수들이 헛기침을 하며 협공작전을 펼친다고 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군것질이 화두에 오르자 곽민정은 몰래 군것질 한 것을 들켜 버피 테스트 1,000개를 했다는 아찔했던 에피소드도 털어놓았고 이에 박세리는 “종목을 잘 선택해야 해”라고 말하면서도 동생들을 향한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한다.

이밖에도 복장 규정에 따라 의상 감점이 존재한다는 점, 선수들의 취향에 따라 결정되는 대회 의상 등 피겨스케이팅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의상에 대한 이야기와 선수들의 슬럼프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꽉 채워질 예정이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