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배성재 퇴사설 사실

입력 2021-01-27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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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가 직접 인정 “회사와 논의”
김민형-장예원 이어 또 나가나
배성재의 퇴사설은 사실이었다.

26일 스포츠월드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 아직 사표를 낸 상황은 아니며 고위 관계자들이 강력히 만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에 배성재가 방송 도중 퇴사와 관련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생녹방(녹음 현장 생중계)에서 “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하는 건 맞다”고 퇴사설을 인정했다. 배성재는 “그런데 아직 결론 안 났다”고 덧붙였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배성재는 이듬해 SBS로 이적, 현재 SBS를 대표하는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 뉴스 진행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중계로 스포츠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왔다.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아나운서상을, 2019년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DJ상을 수상했다. 2018년 ‘올해의 SBS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SBS는 인기 아나운서들이 줄줄이 이탈하는 상황을 겪었다. 박선영, 김민형, 장예원 아나운서에 이어 배성재 또한 퇴사하게 될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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