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박은석 허위사실 유포 피소→‘나혼산’ 방송 강행 (종합)

입력 2021-01-29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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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피소
박은석 공식입장 “우리도 법적대응”
박은석 위기→‘나혼자산다’ 눈치 최악
강아지 상습 파양 의혹 논란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피소까지. 박은석이 이륙과 동시에 추락할 위기다.


박은석은 지난해 12월 허위사실 최초 유포자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피소됐다. 처음 보도에 따르면 박은석은 2017년 7월 연극인 단체 대화방에 고소인 A 씨 사진과 연락처를 공개하며 ‘캐스팅 디렉터’라는 명목으로 배우들에게 접근, 소위 권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자신을 향한 루머 진원지를 찾다가 지난해 4월께 검거된 N차 유포자로부터 최초 유포자가 박은석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A 씨는 박은석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회피했다. A 씨는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하며 박은석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처음 보도를 두고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A 씨 일방적인 주장이다. 아직 소장도 받지 못했다. 소장이 나올 경우, 그에 따라 우리 역시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달 뒤인 현재 A 씨는 실제로 박은석을 상대로 위자료 500만 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A 씨는 처음 보도 이후에도 박은석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고 싶었지만, 박은석은 응답하지 않은 모양새다. 결국 A 씨 소장은 접수됐고, 소장을 받은 적 없다던 박은석도 현재 소장을 받고 대응을 검토 중이다.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29일 동아닷컴에 “최근 A 씨 소장을 받아 그 내용을 확인했다. 현재 법무법인을 통해 대응점을 고심 중이다. 법적으로 정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크게 주목받던 박은석은 존재감 상승과 동시에 이미지 추락이라는 ‘참사’를 당할 위기다. 이미 앞서 강아지 상습 파양 논란으로 ‘파양’ 뜻도 모르는 파국적인 대응과 입장으로 대중 공분을 샀던 박은석과 그 소속사는 이번 피소 위기를 또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산 넘어 산인 박은석 위기 극복기는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맞을까. 그리고 대중은 그런 박은석을 어떻게 평가할지 향후 결과가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MBC ‘나 혼자 산다’는 29일 박은석 편을 정상 방송한다. 박은석 편 2부를 대체할 추가 촬영분이 있음에도 기어코 방송을 강행한다. 그것도 박은석 캠핑 힐링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 울화통을 자극할 예정이다. 논란에 논란을 더하겠다는 ‘나 혼자 산다’의 행보는 의문이다.

박은석 분량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물었지만, ‘나 혼자 산다’ 측은 같은 입장만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측은 동아닷컴에 “박은석 편 2부는 ‘쿡방’, ‘먹방’, 집앞 캠핑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했다.

과연 ‘나 혼자 산다’ 박은석 편 두 번째 이야기는 시청자들 불편함을 얼마나 덜어 편집해서 나올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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